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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8월 6일 오전 01:09

네올 2011. 8. 6. 01:13

정말 말라버린 줄로만 알았던 은하수가 흐르고 있었다. 달이 피로에 지친 몸을 담글 무렵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은하수를 보았다. 조무라기 시절 그 까마득한 기억 끝자락 시내를 따라 흐르던 그 은하수가 ......
고산이 집인 후배를 데려다 주는 갓길에 차를 받치고 올려다 본 하늘 잃어버린 유년이 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다.
내게 다시 꿈이 사는 걸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