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양시민신문에 쓴 글 119

[사설초]책임을 묻는 분별지(分別智)를 가지는 것이 새해의 도(道)이다

책임을 묻는 분별지(分別智)를 가지는 것이 새해의 도(道)이다. 새해 새날이 밝았다. 그럼에도 새날에 대한 설렘도 없고, 기대도 없는 듯하다. 지난 세밑, 한 해를 규정할 낱말로 식자(識者)들이 뽑은 '혼용무도(昏庸無道)'란 말에서 보듯 나라에 도(道)가 없고, 도를 다시 세울 희망을 찾지 ..